[스크랩] 김주철 목사님 설교 「아버지만 계신 천국과 어머니도 함께 계신 천국」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님 설교
「아버지만 계신 천국과 어머니도 함께 계신 천국」中에서 일부 발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성경은 아버지하나님 뒤에 가려졌던 어머니하나님의 존재가 인류에게 뚜렷이 나타나는 시점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6일창조의 마지막 날 마지막 순간에 여자가 창조되듯, 마지막 시대에 이르러 어머니하나님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이 내용을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다”고 표현했습니다(계 19:7). 어머니하나님을 깨닫게 된다면 과거에는 억압받고 가려졌던 여성의 존재가 왜 오늘날에 이르러 부각되고 그 권리가 신장되었는지 시대와 여건을 조성하신 하나님의 뜻을 다소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엘로힘이신 하나님에 대해 성경은 또 다른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 6장 9~10절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곧 천국에 우리 아버지께서 계심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천국에 ‘우리 아버지’만 계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 어머니’도 계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갈 4장 26절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여기서 위는 천국을 뜻하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우리 어머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머니는 우리 육체를 낳은 육신의 어머니가 아니라 우리 영혼을 낳아주신, 영의 어머니이십니다. 바로, 엘로힘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던 그때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하시며 당신의 형상을 모델로 하여 여자를 창조하신 어머니하나님이십니다.
갈 4장 27~31절 “기록된바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우리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라 하였습니다. 자녀가 자신을 낳은 여자를 뭐라 부르겠습니까? 당연히 어머니입니다. 성경 마태복음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존재를, 갈라디아서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 우리 어머니”의 존재를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게 아들과 딸이 되리라
지상의 제도는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이요 그림자입니다(히 8장 5절). 실체 없이 존재하는 그림자는 없습니다. 이 땅의 가족제도가 모형이고 그림자라면 하늘에도 그 실체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하늘 가족에도 ‘우리 아버지’와 ‘우리 어머니’가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이라, 딸이라 일컬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고후 6장 17~18절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자녀가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딸, 그리고 어머니, 바로 완전한 가족이 아니겠습니까?
이 땅의 가족에도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과 딸이 있듯, 하늘 가족도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과 딸이 존재합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가정은 사랑과 행복의 공간입니다. 천국이 바로 지극한 사랑과 행복이 있는 영원한 안식처가 아니겠습니까? 아버지하나님이 계시고 어머니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들과 딸들이 존재하는 그런 천국이라야 끝없는 기쁨과 즐거움, 행복이 있는 세계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들이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찾는 존재가 엄마입니다. 성장하고 분가를 해서도 명절이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살아도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가려고 애를 씁니다. 만약 아버지만 계시고 어머니가 안 계시는 고향이라면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부터 가슴속에 심어주신 인간의 본성입니다.
천국은 하늘 아버지, 어머니 함께하시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우리 영혼의 고향입니다.
영원한 천국에서 아버지하나님만 외롭게, 그것도 세세토록 거하신다면 얼마나 모순된 일이겠습니까? 이것은 어린아이라도 알 수 있는 분명한 내용인데도 오늘날 성경을 많이 안다하는 종교 지도자들부터 ‘하나님은 오직 아버지 한 분’이라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다” 하셨고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하셨습니다(마 13장 10~16절).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에게는 틀림없이 아버지 안상홍님이 계시고 어머니하나님도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에서부터 이 사실을 선포하시고 요한계시록 맨 끝 부분에도 성령과 신부로 등장하셔서 온 인류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불러 모으고 계십니다.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은 아버지 외에는 계시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대로 배울 뿐이고 성경이 가르치는 어머니하나님을 마땅히 믿고 영접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