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한글 기사>
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 7, 더 간결해진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시리즈로 유명한 애플사의 제품들이 앞으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로움을 한층 더 중시할 것으로 보인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과거에는 애플사 제품의 외관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나단 아이브가 신제품 개발 도중에는 자신만의 임시 소프트웨어 디자인 크루를 꾸렸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최종상품에 탑재 될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팀은 하드웨어가 어떠한지 모른 채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2011년 애플사의 부사장이자 iOS 소프트웨어의 디자인을 담당하던 스콧 포스톨이 사임하면서 아이브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디자인을 동시에 관리하게 되었으며 외관과 내관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포스톨의 아날로그적 디자인(메모장 아이콘이 실제 메모장처럼 보이는)을 선호하지 않은 아이브는 앞으로 나올 iOS7(애플사의 운영체계)이 더욱더 간결하고 평면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어플의 모양새나 시스템적인 요소에 어느 정도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만, 대대적인 디자인의 혁신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TechCrunch의 애플 담당 칼럼니스트 MG Sieglar가 말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