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기타

삼성 신경영 놀라운 투자의 귀재 이재용부회장

베타22 2016. 3. 24. 19:19

한 기사의 댓글을 보다 보니 관심있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놨다.

상속금 50억으로 2조를 불린 사나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이재용 부회장의 능력은 대단한 것일까?



현재 자산가치가 실제로 어마어머한 가치의 주식평가액을 보면 동감은 간다.

삼성의 경영능력이 뛰어난것은 거기에 엄청난 핵심경영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이재용부회장의 능력보다도 삼성기업의 경영승계를 이루기 위해 기업구조조정을 맞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50억으로 2조원을 불렸다면 이는 워렌버핏보다도 뛰어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 또한 놀랄일이다.


삼성그룹의 향후 지배구조 변화는 이재용 부회장의 안정적인 삼성전자 경영권 확보와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자산의 상속,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이 핵심이 될 것이라는데 앞으로 삼성기업의 변화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꾼 '신경영'
아래로부터의 혁신 노리는 '뉴삼성'




지난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서울의 비서실로 전화를 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목소리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삼성그룹의 사내방송인 SBC의 한 고발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세탁기 뚜껑이 불량인데도 라인 작업자가 태연하게 부품을 칼로 깎아서 대충 조립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회장은 큰 충격을 받았고 그의 불호령에 삼성전자 핵심 임원들은 6월7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로 집결했다. 이 회장은 “지금은 잘해보자고 할 때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때”라며 “마누라, 자식만 빼놓고 다 바꾸라!”고 말했다. 이후 이 회장은 17일간 임직원 200여명에게 신경영을 설파했다.

이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23년 동안 삼성전자는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다. 전 세계 1등 제품은 D램 등 단 2개에서 20개로 확대됐다. 임직원 수도 14만명에서 국내외 50만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였던 1993년과 달리 저성장이 고착화된 ‘뉴노멀’ 시대에서 삼성전자는 생존을 위한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 노키아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매출이 2013년 228조원에서 지난해 200조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3년 37조원에서 지난해 26조원으로 줄었다.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삼성’이라는 기업문화 혁신을 선언한 것 역시 이런 맥락이다. 고질적인 상명하복식 문화를 혁파하고 불필요한 회의의 반복 등을 없애 보다 빠르고, 보다 창의적인 삼성을 만들어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뿐 아니라 하루에도 수십 개씩 나타나는 IT 스타트업과 경쟁하겠다는 의지다.

이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과 이재용 부회장의 스타트업 삼성의 가장 큰 차이는 변화의 방향이다.


출처: 서울경제

이건희의 '신경영' 이재용의 '뉴삼성' 뭐가 다른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2810808&viewType=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