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기타

한반도 대지진은 액상화 지진으로 큰 피해 줄수도 있다.

베타22 2016. 9. 19. 01:00

 

 

최근 한반도에 대규모 큰 지진이 올수 있다는 불안감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경주  여진이 350회 이상 발생되고 있다고 하니 불안할 수 밖에 없다.

6.5 이상의 지진이 한반도에 올경우 서울과 부산은 큰지진피해을 입을 수 있다는 뉴스가 있다.

액상화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서 건물이 한꺼번에 넘어지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대지진에 이어 대한민국도 안전지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지진 대피요령을 잘 미리 숙지하여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최근 북한 핵 개발과 실험으로 인해 한국내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 연관하여 보는 견해도 있다.

우리들은 아무쪼록 안전제일을 최 우선해서 사건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육이나 인식이 전반적으로 일본과 같이

필요한 것 같다.


다음 뉴스를 통해서 지반이 약해져서 액상화 현상으로 인해 일본의 경우 아파트가 통째로 넘어졌던 역사가 있었다는 내용을 통해서 경계하고 예비해야 될것같다.

 

지진으로 인해 수영장 물이 춤을 추듯 움직이는 장면

 



1964년 6월16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일어난 규모 7.5 지진 때 액상화 현상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아파트가 건물째 넘어졌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일본 와세다대 하마다 마사노리 교수 재인용) 제공


 경북 경주 지진으로 한반도 내륙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위험성이 커진 가운데 지진동으로 지반이 물러지는 ‘액상화 현상’의 위험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경대 도시환경시스템공학과의 최재순 교수 연구팀이 경남 양산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작성한 액상화 발생 위험도를 보면, 진앙에서 가까운 부산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서울과 수도권의 상당 구역도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경기 파주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모사해보니, 수백㎞ 떨어진 부산에서도 액상화가 위험 등급으로 표시됐다. 최 교수는 “다만 이런 연구 결과는 지진 전파를 예측하는 감쇠식의 부정확성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도 있어 국내부지 특성에 맞는 감쇠식을 연구해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시화호·안동호 등 전국 12개 매립지와 자연 및 인공호수의 액상화가능지수(LPI)를 분석한 결 과, 간척지역인 새만금과 시화호 부근은 진앙지가 먼 양산이나 오대산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액상화가능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오는 것이 확인됐다. 자연호인 화진포·영랑호·경포호는 지수가 높은 반면 인공호인 안동호·소양호 등은 낮았다.

최 교수는 “액상화는 지진으로 지반이 늪이 되는 것을 말한다. 지진으로 진동이 생기면 물이 빠지지 않고 고여 흙이 마치 액체처럼 행동해 건물 등 구조물이 흔들린다”고 말했다. 액상화라는 말은 1953년 일본 학자가 처음 사용했지만 실제 사례는 1964년 일본 니가타현 지진(규모 7.5)과 미국 알래스카주 지진(규모 9.2) 때 발생했다. 두 지역에서는 기초 지반이 붕괴해 교량이 넘어지고 아파트가 통째로 쓰러지는가 하면 맨홀 등 땅속 구조물이 솟아올랐다. 최 교수는 “통계상 규모 5.5 이상 지진이면 액상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규모 6.0 이상 지진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진앙이 매립지나 해안가 등 연약지반일 경우 액상화 현상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얘기다. 액상화는 느슨한 모래층(사질토) 지반, 얕은 지하수, 큰 지진동의 삼박자가 맞으면 일어난다. 우리나라는 서울·부산 등 대도시와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 등이 위험하다. 일본의 경우 1995년 고베 대지진 때 남서쪽 효고현에 액상화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났으며,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도 액상화 현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음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의 액상화 위험도를 분석한 지도를 보면,

서울·부산 등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액상화로 인한 지진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한겨레 보도 일부 중에서...



참혹한 대지진 사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