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가지에 달랑달랑 누런빛깔의 갈잎
눈 부신 햇살은 꽃잎 사이로 들락날락
고운색깔 향내를 풍기던 꽃잎은
누렇게 말라 변해버린지 오래
한때는 벌 나비 날아들어
입 맞춤에 흥겨운 춤 너울너울
행복한 나날도 있엇지
생기없는 누런 몰골되어
외로히 햇빛따라
차거운 눈 바람 맞으며
이제는 안녕 해야지
새순 돋아날 그날을 기다리며
수국
눈밭에 길게 드리워진 들국화
들여다 봐도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어느 놈이 겨울잠 을 자는지
소나무 사이로
나 좀 봐요
모란꽃대궁
은계국
산수국
출처 : Green정원
글쓴이 : 스텔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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