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여행 이야기

[스크랩] [울릉도]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울릉도 저동항의 풍경

베타22 2015. 3. 15. 00:40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계절의 길목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그런 기분도 들구요

웅크리고 있는 가슴이기도 합니다~^^

문득 창을 열어보니

하얀 겨울이 또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 많이 올 눈같지는 않은데

한참을 지켜봅니다~^^

오다말겠지하는 마음은

순식간에 어긋나기라도 한듯이

매몰차게 몰아치는 눈보라 기분이 참 묘해집니다~^^

가로등 불빛아래

사정없이 몰아치는 눈보라~^^

한겨울밤을 노래하는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절로 들죠?

이렇게 눈내리는밤을 표현하고픈데

그냥그냥 옛추억이 아련하게 떠올려지는걸 표현하고픈데

잠시 하얀 겨울밤을 즐겨봅니다~^^

밤새 하얀겨울이 언제 내렸냐는듯이

정말 거짓말같이 좋은날씨

점심을 먹고 카메라 둘러메고 저동항으로 달려가봅니다~^^

날씨가 참 좋다는 느낌

하늘이 너무 파랗게 좋다는 느낌

단지 내몸을 절로 움직이게 하는 바람을 표현할수는 없지만

모처럼의 청명함을 즐겨봅니다~^^

역시 CPL필터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올해는 유채꽃이 필무렵

죽도를 가고픈 마음이 간절하구요~^^

좋은날씨와는 달리 주의보로 발묶인 어선들은

저동항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저멀리 성인봉의 하얀겨울은

또 언제까지 버틸련지요~^^

참으로 평온한듯한 저동의 풍경

그속으로 들어가면 말못할 아픔들이 너무도 많은 지금입니다

빨리 봄이 와야 할것 같습니다~^^

계절이 공존하는 울릉도

주말에는 카메라 둘러메고 떠나야겠습니다~

남아있는 겨울도 움트는 봄도 담아봐야겠죠~^^

출처 : 울 릉 도
글쓴이 : 울릉갈매기 원글보기
메모 : 아름다운 울릉도를 사진에 예쁘게 담겨주셨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