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여행 이야기

[스크랩] [영덕 블루로드]최고의 멋진 영덕 블루로드길 코스를 걷다

베타22 2015. 4. 7. 00:04

이제 펨투어 둘쨋날

정말 멋진 시간이었다는 확인시켜 드릴테니

저랑 같이 한번 고고씽 해볼까요? ㅎㅎㅎ

이른아침 영일대의 일출을 만나러 나가봅니다~^^

안개가 있는것 같았는데 멋진 일출이

구룡포쪽에서 서서히 떠오르는걸 보니 급흥분(?) 되더라구요~ㅎㅎㅎ 

영일대 누각를 배경삼아 배흘림기둥을 보면서

한참을 혼자놀기 해봅니다~^^

바다로 뜨는 일출도 멋지지만

또 이런 일출은 그 나름대로 멋지지 않나요?

요녀석 포항갈매기녀석도

멋진 후광을 만들어 줄라꼬 켔는데 요리조리 피하는게

내맘같지가 안아유~^^

영일대가 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아침을 먹고는

영덕으로 달려가 도착한곳은 풍력발전단지입니다~^^

하늘도 좋고 햇살도 좋고

오늘은 정말 너무 좋을것 같은 예감이 절로 들더라구요~^^

이곳의 저녁노을풍경은 정말 짱이기도한 곳입니다~^^

영덕까지 왔으니 그냥 갈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밋밋한 사진이나 담아봤자 그렇고

체력과 일체감이 요구되는 점프샷으로 추억만들기를 제안~^^

이정도면 정말 메인사진으로 만들어도 되겠죠?ㅎㅎㅎ

남여 두사람의 원맨쇼~^^

우리네 인생사가 그렇듯 처음에야 남자가 이기겠지만

어차피 나중에는 여자에게 뒈지도록 맞는다는~ㅎㅎㅎ

평소에 잘하고 삽시다요~ㅎㅎㅎ

새해 일출맞이 장소로 아주 유명한 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

어느곳이든 특색있는 등대를 만드는데

영덕대게의 특징을 잘 살린 등대 괜찮죠?

따스한 봄날이기보다는 초여름같은 날씨

비눗방울 하나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여행은 늘 즐거움이 또 아닐련지요~^^

중국이 아닌 한국의 봄날에 만들어보는 웃음짓는 추억만들기라서

아마도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겠죠?

어찌어찌 하다가 딱걸린 비눗방울 왕방울~ㅎㅎㅎ

바람만 덜 불러줬다면 괜찮은 작품하나 건지겠던데 말이죠~ㅎㅎㅎ

차유마을이 영덕대게의 원조마을이라고 하죠?

대장금에 나오는 바람에 울진과 원조싸움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원조마을이라고 비석까지 세워놓은곳입니다~^^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에

잘 말려져가는 미역이 어촌의 풍경을 절로 느끼게 해주구요~^^

맑은 날씨만큼이나 바닥이 훤히 보이는 청정바다

사실 해맞이공원에서 차를 타고오는 내내 어찌나 풍경이 좋던지

내려서 담고픈 충동이 마구 일더라구요~^^ 

휴일이었지만 영덕군청의 관광과 담당공무원도 함께 나와서 안내를 했는데

이렇게 맑고 바다가 맑은날은 요근래에 처음 본다고까지 하였으니

정말 실감이 절로 가시겠죠?

차유마을에서 축산항으로 이어지는 블루로드길

아마도 최상의 해변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구경한번 해보실까요?

우거진 소나무숲을 따라서

청정바다를 구경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는 재미가

아주 솔솔한 블루로드길입니다~^^ 

이런 아름답고 멋진 힐링이 되는길을 걷는다면

느림의 미학이 필요한 시간이겠죠?

야생화 이름까지는 다 몰라도 절로 눈에 들어오면 일단 담아보구요~ㅎㅎㅎ

왜 이 블로로드길이 멋지냐고 자랑하는지 한번 즐겨보시죠~^^

이렇게 아름다운날에 이길을 걸어보다니 행운이 또 아닐련지요~^^

그냥그냥 저 비취색바다로

풍덩 뛰어들고 싶지 않으세요?ㅎㅎㅎ

파란하늘과 비취색바다

그리고 소나무와의 어울림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착각속에 빠지게 합니다~^^

이리 들러봐도

저리 둘러봐도

자꾸만 자꾸만 카메라를 들이대게 하네요~ㅎㅎㅎ

울릉도 청정지역이라지만

또다른건 아마도 백사장이 있어서이겠죠?

살짝 질투날라꼬 합디다~ㅎㅎㅎ

오늘의 코스끝이 저멀리 보이네요~^^

가다가 잠시 중간중간에 바다로 빠져나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도 보구요~^^

가방하나 둘러메고 부담없이 걸어보는 힐링이 되는 블루로드길

아름다운 풍경에 아마도 사람이 있어서

더 더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메인사진으로 정했구요~^^

지나온길은 아름답다는 생각으로 남고

앞으로 펼쳐질 풍경은 어떤 더 멋진 풍경으로 다가올까하는 

기대감으로 내내 걸어보게 됩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백사장

각자의 카메라엔 무엇을 담고팠을까요~^^

울릉도에선 절대 담을수 없을것 같은 풍경

그래서 저는 요런 시선으로 담아보구요~^^

파도에 떠밀려온 물가자미 한마리

올해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축산항에서는 요녀석을 주제로

영덕물가자미 축제를 한다고 하죠?

우리들끼리 하는말로 영덕하면 늘 "미주구리회"가 최고라고 했죠~^^

**미주구리 : 물가자미를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 

눈이 부시도록 맑은날

저 넓은 바다에 낚싯대 드리운 강태공이

마냥 부럽기는 하시죠?ㅎㅎㅎ

길을 따라가기보다는

이런 백사장이 좋아서 걸어봅니다~^^

길 걷다가 힘들면

션한 바닷물에 발도 담아보구요~^^

예전에는 없었던 출렁다리 현수교

흔들거리며 걷는기분도 짱이죠~^^

길을 걷다보면 요렇게 잘 말려진 도루묵 굽는냄새에

저절로 발길이 돌려지지만 오늘은 일단 패쓔하구요~^^

죽도산전망대로 오르는길

이곳에서 야경을 한번 담고픈 욕심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자 이제 영덕까지 왔으니 강구항은 아니지만

축산항에서 영덕대게 맛도 봐야겠죠?

어떤가요?

오랫만에 먹어보는 영덕대게의 맛

뭐 두말함 잔소리겠쥬?

 

그러고보니 오늘부터 영덕 강구항 일원에서는

영덕대게축제(4.2일~4.5일)가 시작되겠네요~^^

다리하나 손질 쏙 빠져나온 게살을 한입먹으면 왈

"니들이 게맛을 알어????" ㅎㅎㅎ 

 

모처럼 아주 멋진 길을 걷다가 온 기분이네요~^^

블친님들 행복한 4월되세요~^^

출처 : 울 릉 도
글쓴이 : 울릉갈매기 원글보기
메모 : 사진이 너무나도 정성이 담겼네요^^ 울릉도에 대한 그리움이 사진속에 깊이 묻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