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펨투어 둘쨋날
정말 멋진 시간이었다는 확인시켜 드릴테니
저랑 같이 한번 고고씽 해볼까요? ㅎㅎㅎ
이른아침 영일대의 일출을 만나러 나가봅니다~^^
안개가 있는것 같았는데 멋진 일출이
구룡포쪽에서 서서히 떠오르는걸 보니 급흥분(?) 되더라구요~ㅎㅎㅎ
영일대 누각를 배경삼아 배흘림기둥을 보면서
한참을 혼자놀기 해봅니다~^^
바다로 뜨는 일출도 멋지지만
또 이런 일출은 그 나름대로 멋지지 않나요?
요녀석 포항갈매기녀석도
멋진 후광을 만들어 줄라꼬 켔는데 요리조리 피하는게
내맘같지가 안아유~^^
영일대가 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아침을 먹고는
영덕으로 달려가 도착한곳은 풍력발전단지입니다~^^
하늘도 좋고 햇살도 좋고
오늘은 정말 너무 좋을것 같은 예감이 절로 들더라구요~^^
이곳의 저녁노을풍경은 정말 짱이기도한 곳입니다~^^
영덕까지 왔으니 그냥 갈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밋밋한 사진이나 담아봤자 그렇고
체력과 일체감이 요구되는 점프샷으로 추억만들기를 제안~^^
이정도면 정말 메인사진으로 만들어도 되겠죠?ㅎㅎㅎ
남여 두사람의 원맨쇼~^^
우리네 인생사가 그렇듯 처음에야 남자가 이기겠지만
어차피 나중에는 여자에게 뒈지도록 맞는다는~ㅎㅎㅎ
평소에 잘하고 삽시다요~ㅎㅎㅎ
새해 일출맞이 장소로 아주 유명한 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
어느곳이든 특색있는 등대를 만드는데
영덕대게의 특징을 잘 살린 등대 괜찮죠?
따스한 봄날이기보다는 초여름같은 날씨
비눗방울 하나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여행은 늘 즐거움이 또 아닐련지요~^^
중국이 아닌 한국의 봄날에 만들어보는 웃음짓는 추억만들기라서
아마도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겠죠?
어찌어찌 하다가 딱걸린 비눗방울 왕방울~ㅎㅎㅎ
바람만 덜 불러줬다면 괜찮은 작품하나 건지겠던데 말이죠~ㅎㅎㅎ
차유마을이 영덕대게의 원조마을이라고 하죠?
대장금에 나오는 바람에 울진과 원조싸움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원조마을이라고 비석까지 세워놓은곳입니다~^^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에
잘 말려져가는 미역이 어촌의 풍경을 절로 느끼게 해주구요~^^
맑은 날씨만큼이나 바닥이 훤히 보이는 청정바다
사실 해맞이공원에서 차를 타고오는 내내 어찌나 풍경이 좋던지
내려서 담고픈 충동이 마구 일더라구요~^^
휴일이었지만 영덕군청의 관광과 담당공무원도 함께 나와서 안내를 했는데
이렇게 맑고 바다가 맑은날은 요근래에 처음 본다고까지 하였으니
정말 실감이 절로 가시겠죠?
차유마을에서 축산항으로 이어지는 블루로드길
아마도 최상의 해변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구경한번 해보실까요?
우거진 소나무숲을 따라서
청정바다를 구경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는 재미가
아주 솔솔한 블루로드길입니다~^^
이런 아름답고 멋진 힐링이 되는길을 걷는다면
느림의 미학이 필요한 시간이겠죠?
야생화 이름까지는 다 몰라도 절로 눈에 들어오면 일단 담아보구요~ㅎㅎㅎ
왜 이 블로로드길이 멋지냐고 자랑하는지 한번 즐겨보시죠~^^
이렇게 아름다운날에 이길을 걸어보다니 행운이 또 아닐련지요~^^
그냥그냥 저 비취색바다로
풍덩 뛰어들고 싶지 않으세요?ㅎㅎㅎ
파란하늘과 비취색바다
그리고 소나무와의 어울림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착각속에 빠지게 합니다~^^
이리 들러봐도
저리 둘러봐도
자꾸만 자꾸만 카메라를 들이대게 하네요~ㅎㅎㅎ
울릉도 청정지역이라지만
또다른건 아마도 백사장이 있어서이겠죠?
살짝 질투날라꼬 합디다~ㅎㅎㅎ
오늘의 코스끝이 저멀리 보이네요~^^
가다가 잠시 중간중간에 바다로 빠져나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도 보구요~^^
가방하나 둘러메고 부담없이 걸어보는 힐링이 되는 블루로드길
아름다운 풍경에 아마도 사람이 있어서
더 더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메인사진으로 정했구요~^^
지나온길은 아름답다는 생각으로 남고
앞으로 펼쳐질 풍경은 어떤 더 멋진 풍경으로 다가올까하는
기대감으로 내내 걸어보게 됩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백사장
각자의 카메라엔 무엇을 담고팠을까요~^^
울릉도에선 절대 담을수 없을것 같은 풍경
그래서 저는 요런 시선으로 담아보구요~^^
파도에 떠밀려온 물가자미 한마리
올해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축산항에서는 요녀석을 주제로
영덕물가자미 축제를 한다고 하죠?
우리들끼리 하는말로 영덕하면 늘 "미주구리회"가 최고라고 했죠~^^
**미주구리 : 물가자미를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
눈이 부시도록 맑은날
저 넓은 바다에 낚싯대 드리운 강태공이
마냥 부럽기는 하시죠?ㅎㅎㅎ
길을 따라가기보다는
이런 백사장이 좋아서 걸어봅니다~^^
길 걷다가 힘들면
션한 바닷물에 발도 담아보구요~^^
예전에는 없었던 출렁다리 현수교
흔들거리며 걷는기분도 짱이죠~^^
길을 걷다보면 요렇게 잘 말려진 도루묵 굽는냄새에
저절로 발길이 돌려지지만 오늘은 일단 패쓔하구요~^^
죽도산전망대로 오르는길
이곳에서 야경을 한번 담고픈 욕심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자 이제 영덕까지 왔으니 강구항은 아니지만
축산항에서 영덕대게 맛도 봐야겠죠?
어떤가요?
오랫만에 먹어보는 영덕대게의 맛
뭐 두말함 잔소리겠쥬?
그러고보니 오늘부터 영덕 강구항 일원에서는
영덕대게축제(4.2일~4.5일)가 시작되겠네요~^^
다리하나 손질 쏙 빠져나온 게살을 한입먹으면 왈
"니들이 게맛을 알어????" ㅎㅎㅎ
모처럼 아주 멋진 길을 걷다가 온 기분이네요~^^
블친님들 행복한 4월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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